로브2018. 8. 29. 02:12

1. 머리 쓰는 거 이렇게 싫어해서 인생 어떻게 살래 나야.. ㅠㅠ 그래서 이런 인생을 살고 있지라고 3초만에 결론 나오는 자문자답의 인생


2. 책상과 방이 깨끗하면 정신도 이렇게까지 산만하진 않다. 현재 내 방 진짜 개판 오분 전이고 맥북에 외장하드 다섯개 연결 돼 있고 그 옆에 외장하드 껍데기들이 엉망진창으로 쌓여 있는데다 그 옆엔 오늘 내려마신 원두 찌꺼기가 있다. 음 그리고 더이상의 묘사는 생략한다.


3. 하루 단위가 아니라 정말 십분 단위로 생각이 극에서 극을 오간다. 물론 예전처럼 감정까지 같이 가진 않는다. 그럴 에너지가 없어. 그냥 모든 것을 관두고 싶다고 무력하고 힘 없이 생각했다가 그래도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한 5% 정도 충전된 배터리같이 약간의 의욕을 가졌다가 또 ㅌㅇㅌ계정을 없애야할까 또 잠깐 생각했다가 아니야그러지 말자 생각했다가 없애지 않아도 서서히 적게 접속할 수 있을 거 같아라고 생각했다가 다시 또 그냥 새로고침을 지속하는 게 뭐라고 하고 계속 피드를 새로고침 했다가 일을 하기 싫은 나를 달래기 위해 3시간을 쓰고 아니 이건 생각이 극에서 극을 오가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멀끔하고 정돈된 정신은 갖고 있지 않은 요즘이다. 물론 나는 인생 대부분 이런 인간이었다가 아주 간혹 잠간 괜찮은 정신을 갖다가 다시 이 정신상태를 장기적으로 지속하지만. 


4. 그래도 어쨌든 여전히 기본적으로는 ㅌㅇㅌ는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. 뭐 그건 언제나 하는 생각이긴 하지만. 새삼스럽긴 하지만. 그래도 언제나 진심이야...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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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닌디로카